[부고]애국지사 안병구 선생 별세

  • 입력 2007년 4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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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안병구(사진) 선생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안 선생은 1940년 9월 서울 조선문화학원 중등과에 다니면서 손용우 선생 등과 함께 같은 학교 학생들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등 항일운동을 했다. 선생은 같은 달 서울 사직공원 정문에 세워진 일제의 국세조사 선전 입간판에 동료가 ‘대한독립 만세’라고 쓴 사건으로 체포돼 징역 8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05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발인 30일 오전 7시, 서울 보훈병원. 016-599-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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