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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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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꼭 일찍 들어와야 해.” 아침마다 첫째가 하는 인사다. “야근이야.” 그러면 “그럼 조심해서 오세요” 한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한 날 둘째는 내 볼을 동그랗게 감싸고 “엄마, 예뻐” 한다. 세상에…. 어디 간들 이처럼 전폭적으로 지지받으랴. 날씨처럼 우리 사이도 변덕스럽다. 하지만 이 마음은 영원하다. 얘들아, 내 딸로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마워.
하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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