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윤희중 삼화페인트 회장

  • 입력 2004년 2월 2일 0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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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윤희중(尹熙重) 회장이 1일 오후 1시2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경복고, 일본 센슈대를 졸업했다. 작고한 김복규 전 회장과 함께 광복 다음해인 1946년 한국의 첫 페인트회사인 삼화페인트를 공동 창립했다. 고인은 ‘근검절약’이라는 좌우명을 평생 강조했으며 기업경영에서도 회사의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내실을 강조했다. 덕분에 삼화페인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외환위기를 무사히 이기고 2003년에는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전옥씨와 석천(錫天·동신하이텍 대표), 석영(錫永·삼화페인트 대표), 석재(錫載·컨텍 대표)씨 등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3일 오전 9시. 02-3010-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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