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선동렬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코치를 맡고 있는 ‘헐크’ 이만수 코치(45·사진)도 삼성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삼성 김재하 단장은 20일 “오늘 이코치에게 전화로 영입의사를 밝혔다”며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이번주 중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1호 홈런의 주인공인 이만수 코치는 83년부터 85년까지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하는 등 초창기 프로야구의 간판으로 활약했으며 16년간 삼성 라이온즈에 몸담았던 프랜차이즈 스타.
99년 미국 연수를 떠난 이 코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 불펜코치로 활약했지만 최근 강력한 국내 복귀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삼성으로의 컴백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셈.
그가 삼성에 가세한다면 삼성은 김응룡 감독을 필두로 선동렬, 한대화, 이만수 등 초호화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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