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베컴 인터밀란행 사실무근”

  • 입력 2003년 3월 18일 16시 00분


코멘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사진)의 이탈리아행은 ‘소문’으로 끝날 전망이다.

베컴의 이적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세리에 A’의 명문클럽 인터 밀란 구단주 마시모 모라티는 18일 ‘자신의 클럽이 베컴의 이적을 추진중’이라는 루머를 전한 언론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는 베컴의 이적협상이 지난주 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고 모라티구단주는 개인 에이전트에게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가 이사할 집을 찾는 일을 도와주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모라티구단주는 “사람들은 내가 최근 밀란에서 빅토리아를 만났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스포츠 주간지 ‘콘트로캄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베컴은 매우 기술이 뛰어난 선수이고 소속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매우 좋아하지만 (베컴같은 거물을 사들일만한) 큰 거래를 할 (자금의)여유가 없다”고 모라티구단주는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호나우두의 이탈리아 복귀설에서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좋다. 호나우두의 컴백은 믿을수 없다”고 모라티구단주는 말했다.

호나우두는 지난주 만일 헥토르 쿠페르 인터 밀란 감독이 물러난다면 전 소속팀으로 돌아 갈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