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도편수 조희환씨

  • 입력 2002년 12월 26일 23시 00분


한국 전통건축 기법을 전수해온 도편수(대목수) 조희환(曺喜煥·사진)씨가 2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조씨는 1984년 송광사 대웅보전 7차 중창 불사에서 도편수가 됐으며 프랑스 고암서원, 경북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진천 보탑사 3층 목탑, 영국 대영박물관 한옥사랑방 등 기념 건축물을 남겼다. 유족은 부인 박준희(朴準姬·52) 여사와 규진(圭珍·28·한옥문화원 근무)씨 등 2남 1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8일 오전 5시. 02-301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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