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자 A29면 ‘수도권 인구 10년 만에 최대 증가’를 읽고 쓴다. 정부의 인구집중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으로 전입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현상은 심각한 문제다. 특히 경기 용인, 수지 등에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수도권 일대는 교통 지옥이 되고 있다. 이렇게 수도권만 집중적으로 개발하면 특정지역만 비대해지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커질 수밖에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인구 분산과 전국의 고른 발전을 위해 각별한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