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희정 스폰서 날개 달았다

  • 입력 2002년 4월 22일 18시 18분


‘코알라’ 박희정(22)이 드디어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 의욕적으로 올시즌 미국LPGA투어를 뛸수 있게 됐다.

박희정은 22일 홈쇼핑업체인 CJ39쇼핑(대표 조영철)과 ‘매년 30만달러씩, 5년간 150만달러’를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스폰서계약을 했다.(사진)

또 국내외 대회에 상관없이 성적에 따른 특별보너스(1위〓우승상금의 100%, 2위〓상금의 50%, 3위〓상금의 30%)까지 보장받았다.

박희정은 “좋은 스폰서를 만나 너무 흥분된다”며 “좋은 성적을 올려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정은 26일 개막하는 한국여자오픈(88CC)부터 CJ그룹의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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