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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8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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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여기에, 생선전은 저기에.' 28일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서 쇼핑객들이 '표준 설 차례 상차림'을 살펴보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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