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병구/‘6·25포상’ 조속히 시행해야

  • 입력 2001년 12월 27일 17시 32분


17일자 A1면 ‘6·25포상 누락자 서훈 포기’를 읽고 쓴다. 현 정부는 참전용사에 보은하는 뜻에서 생활비 보조금(월 6만5000원)을 지급한다고 홍보만 해놓고, 극히 일부에게만 지급하고 대다수에게는 각종 구실을 달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참전용사면 다 같은 용사지 거기에 무슨 구별이 있겠는가.

민주화 운동 등 기타 보상에는 후하면서도 목숨 걸고 조국을 지킨 참전용사에게만 인색한 현 정부의 보훈정책이 원망스럽다.

포상 누락자 서훈을 조속히 시행하고 참전용사들에 대해 차별 없이 생활보조비를 지급했으면 한다.

김 병 구(경북 봉화군 봉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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