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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2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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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건설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월드컵을 대비해 택시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로 하고 서울 부산 대구 등 월드컵 개최 도시에 브랜드 택시를 도입, 운영토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친절콜(1588-3382)’과 ‘KTP콜(1588-0082)’ 2곳을 브랜드 택시회사로 지정하고 19일부터 정상 영업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절콜은 189개 법인택시 모임으로 4000대의 택시를, KTP콜은 개인택시업자 모임으로 3000여대의 택시를 각각 확보하고 영업에 나선다.건교부는 또 서울에서만 운영중인 6∼10인승의 대형택시(일명 ‘밴 택시’)와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등지에만 도입된 모범택시 제도를 나머지 월드컵 개최 도시들도 도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항 역 터미널 주요 호텔 등에 모범택시 전용승차대를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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