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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7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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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무용담당 기자로 공연장을 누볐던 저자가 발레에 관한 기본지식과 역사, 발레에 얽힌 일화 등을 정리한 교양서. 발레를 감상하고 이해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 1장 ‘이야기로 배우는 발레의 역사’에서는 발레에 관심을 갖는 초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발레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발레리나의 치마 길이의 변화에 따라 테크닉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을 소개했다. 제 2장 ‘발레가 보인다’에서는 음악, 의상, 발레슈즈와 함께 발레의 알파와 오메가라는 ‘백조의 호수’와 ‘지젤’에 관한 자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제3장 ‘몸, 그 찬란한 언어’는 발레리나와 스키는 상극이라는 것을 비롯해 발레리나가새가슴인 이유, 발레리나의 체격조건 등 무대 뒤 풍경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제 4장 ‘발레리나, 발레리노’는 파블로바, 니진스키, 크셰신스카, 스페시브체바, 누레예프, 강수진 등 위대한 예술가로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유명 무용수들을 소개했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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