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마음속의 대나무'

  • 입력 2001년 11월 23일 18시 50분


▽밤을 걸고

양석일 소설 태동출판사

1955년 오사카 조선인 부락, 재일조선인들이 생계를 위해 병기 제조창 터의 고철을 파내다 경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사건. 대표적인 교포작가의 1994년작. 전2권, 각 7500원.

▽하늘길

이문열 소설 다림

가난으로 죽은 아버지를 묻고 옥황상제를 찾아 하늘길을 찾아가는 소년의 여정을 담은 환상 우화소설. 지난해 전자책 출간후 김동성씨의 삽화를 넣어 청소년용으로 재출간. 7000원.

▽나무꾼의 시와 노래

석선 지음 도서출판 돌나라

무공해 농사를 짓는 돌나라 한동복구회를 설립한 저자의 시집. 하늘 땅 우주가 한 가정을 이루어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시.12000원.

▽마음속의 대나무

소동파 지음 태학사

소동파의 타고난 문재와 호방한 성정이 담긴 진솔한 산문을 골라 엮음. 유학의 질서, 불학의 섭리, 노장의 우주관을 조화롭게 운영하며 독특한 예술세계 창조. 7000원.

▽일곱송이 수선화

김하인 소설 생각의 나무

‘국화꽃 향기’의 작가의 신작. “깡패 같은 여자”와 별을 사랑하는 “미소년 같은 남자”의 사랑. 여자는 각막손상으로 앞을 못보고 남자는 추락사고로 사망. 전2권, 각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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