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JOB]은행 신규채용 '가뭄에 단비'

  • 입력 2001년 11월 13일 18시 43분


은행들의 신규직원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한빛 하나 한미은행 등이 3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신한과 산업은행도 13일 약 130명의 신입행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14∼20일 대졸 신입행원 약 100명을 채용하기 위해 원서를 접수한다. 응시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www.shinhan.com)나 인력채용 대행사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서 원서를 내려받은 뒤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7일 인크루트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실무자 면접과 인성 적성검사를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신규 채용자는 개인과 기업금융 마케팅, 전산부문 등에서 일하게 된다.

산업은행도 30명가량의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하기 위해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예정. 지원서는 산업은행홈페이지(www.kdb.co.kr)를 통해 접수시킬 수 있으며 23일 발표되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성검사와 어학평가 등 필기시험을 거쳐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자는 국제투자업무, 기술업무, 정보기술(IT) 업무 등에서 일하게 된다.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달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한빛은행에는 1만1600명이 지원했었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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