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어는 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GC(파71)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데이비드 톰스(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어니 엘스(남아공)와 동타를 이룬 뒤 플레이오프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승으로 통산 3승을 거둔 위어는 상금 90만달러를 챙겼다. 지난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에 이어 2년 연속 시즌 마지막 대회 제패.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으나 시즌 5승을 올린 덕분에 상금왕(570만달러), 바든 트로피(평균 68.17타),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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