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이거 우즈 '톱10' 진입

  • 입력 2001년 10월 21일 18시 29분


코세레스가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코세레스가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PGA투어 내셔널카렌탈클래식(총상금 34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5타를 줄이며 ‘톱10’에 진입했다.

20일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디즈니월드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열린 3라운드. 5주만에 필드에 복귀한 우즈는 전날 5언더파로 30위에서 15위까지 뛰어오른 데 이어 다시 5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우즈가 사흘 동안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의 단독 선두 호세 코세레스(아르헨티나)에게 6타나 뒤져 있어 역전 우승은 벅찰 전망.캐디 출신의 코세레스는 이날 그린을 3차례밖에 놓치지 않았고 퍼팅수는 25개에 그치며 시즌 2승을 예약했다.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중간합계 16언더파로 2위에 올랐으며 15언더파의 비제이 싱(피지)은 공동 3위.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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