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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0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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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농구에서 프로 출범 이전에는 실업 신용보증기금 서울은행 외환은행 등에서 여성코치를 둔 적이 있으나 프로농구 여성코치는 유영주가 1호. 정은순(삼성생명)과 전주원(현대)은 플레잉 코치로 뛰고 있다.
국민은행 박광호 감독은 “평소 밝은 성격에 후배들을 잘 이끈 유영주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코치와 맏언니로서 제몫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주는 “평소 꿈이었던 지도자의 기회가 빨리 찾아와 기쁘다”며 “국민은행이 농구 명가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