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관계자는 "추석 연휴 등 촉박한 준비기간을 감안해 이번엔 이날 오후까지 이산가족정보통합센터에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첨을 실시한다" 며 "늦어도 추석전에는 생사·주소확인 의뢰자 명단을 북측에 통보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19일 기준으로 11만7298명이지만 사망자 1만2664명을 제외한 생존자는 10만4634명이어서 이번 컴퓨터 추첨에는 349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인선위는 방문자 선정에 있어 고령과 직계가족 여부에 따라 가중치를 주는 종전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