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감독원이 민주당 김경재 의원에게 제출한 ‘금융기관별 스톡옵션 부여 현황’자료에 따르면 98년 이후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은 6개로 이들 은행의 임원들이 액면가로 받은 주식수는 1840만1506주, 현재 가치로는 약 600억원에 이른다.
제일은행의 경우 윌프레드 호리에 행장이 액면가에 412만8775주를 매입했다. 또 조흥은행은 위성복 행장이 액면가에 44만3000주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았고 임원 26명도 121만5000주의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 밖에 주택은행은 김정태 행장이 스톡옵션 40만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임원 스톡옵션 부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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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 임원 직위
| 옵션가치 (8월14일 종가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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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
| 행장, 상무이상 17명, 사외이사 9명
| 15억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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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 행장, 임원 15명
| 거래 안돼 환산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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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 행장, 상무 이상 19명
| 15억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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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 행장, 본부장 이상 42명
| 193억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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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 행장, 임원 76명
| 58억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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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 행장, 임원14명
| 31억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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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 행장, 임원
| 41억1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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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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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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