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함께 코스닥시장에서 황제주 경쟁을 벌여온 모디아소프트가 30일 하한가 가까이로 급락. 모디아소프트는 이날 전날보다 11.40% 내린 10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 반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소폭 상승해 주가가 1만원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이날 급락은 5월 발행한 전환사채 7만7000주가 31일부터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물량부담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 한편 모디아측은 “부정적 리포트를 낸 현대증권 등에서 공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이 주가 하락의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