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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21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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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되는 주식수는 모두 6193만주로 지난달의 240만주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보호예수 해제에 따라 대주주나 창투사들이 보유 지분을 일시에 처분하면 물량 부담 증가로 해당 기업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호예수는 코스닥 신규 등록 기업의 등록 초기 주가안정을 위해 대주주는 등록 이후 1년간, 창투사 등 기관투자가는 3개월 동안 보유 주식을 매각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
7개 기업 가운데 시그마컴을 제외한 한단정보통신 인바이오넷 이스턴테크놀로지 등은 창투사들이 주식을 취득한 단가에 비해 현재 주가가 최소 2배 이상 오른 상태여서 처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한단정보통신과 이스턴테크놀로지에 투자한 창투사들은 현재 10배 가량의 평가차익을 올리고 있다.
| 9월중 보호예수 해제 기업 (단위:주) | ||
| 회사 | 대주주 또는 창투사 보유주식 | 해제일 |
| LG텔레콤 | 54,693,902(25.9%) | 9.21 |
| 덴소풍성 | 4,346,181(43.5%) | 9.6 |
| 한단정보통신 | 115,000(10.0%) | 9.1 |
| 인바이오넷 | 500,020(10.0%) | 9.15 |
| 시그마컴 | 956,500(10.0%) | 9.19 |
| 테스텍 | 855,040( 8.9%) | 9.12 |
| 이스턴테크 | 470,000(10.0%) | 9.29 |
| ※주:괄호안은 지분율 (자료:증권업협회) | ||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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