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김치축제 홍보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이씨를 명예홍보위원으로 선정, 7일 오전 시청을 방문한 이씨에게 고재유(高在維)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수여식에서 “마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우리 김치가 일본의 ‘기무치’를 누르고 표준규격으로 선정된 때 김치의 위상을 알리는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키는 작지만 대한민국이 김치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시장은 “뽀빠이를 직접 만나보니 더욱 ‘작은 거인’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평소 방송 및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 것처럼 김치축제의 위상을 국내외에 높이는데도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