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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7일 0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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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청은 오는 2003년 설립 100주년을 맞는 팔미도 등대의 역사적 가치를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문화재 지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해양청은 이달 안으로 인천시 문화재위원회에 신청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팔미도 등대가 시지정 문화재로 선정될 경우 시설물의 관리, 보호, 수리 등에 있어 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해양청은 또 19억2000만원을 들여 2003년 4월까지 대형 등명기 등 첨단장비를 갖춘 등대를 팔미도에 추가 신설하고 등대 설립 100주년 기념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3.5km 떨어진 팔미도에 위치한 팔미도 등대는 7.9m 높이의 건물로 인천항을 오가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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