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5월중 통신업체 주가 상승세 이어질 것 - 대우증권

  • 입력 2001년 5월 2일 11시 01분


대우증권은 2일 5월중 국내 통신업체들의 주가는 한국통신, SK텔레콤(SKT)을 중심으로 지난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는 SKT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개시와 NTT 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 제고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한국통신의 경우 보유 중인 SK텔레콤 지분 매각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는 그러나 추가적인 자금조달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데이콤, 하나로통신, 드림라인(제일제당), LG 텔레콤의 경우 실적개선에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 반등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는 투자자들에게 실적개선주 중심으로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시장지위가 높은 △한국통신 △SK텔레콤 △한통프리텔 중심의 '장기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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