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뉴욕시립대 회계학석사과정 국내 개설

  • 입력 2001년 4월 24일 18시 56분


회계학으로 명성이 높은 미국 뉴욕시립대학 버룩 칼리지(Baruch College) 가 한국에서 회계학석사 과정을 처음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학의 지클린 경영대학원 회계학부는 US News의 미국내 경영대학원 평가자료에서 최고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Part-time MBA 분야에서는 11위에 랭크될 정도로 명성이 있다.

KPMG Institute & Zicklin Business School의 조용민 대표는 "이 회계학 석사과정은 AICPA(미국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목이 포함돼 있어 AICPA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이 과정의 개설을 준비해왔으며 5월중 개강하게 될 것"이라며"과정을 마치면 뉴욕 주 AICPA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KPMG 등에 취업도 알선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방학없이 총 14 개월(4 Quarters, 2개월 AICPA Review)의 짧은 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대학원으로 마련돼 대학원 진학을 준비중인 학생 뿐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룩의 교수진이 내한해 국내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모든 학사제도와 학업과정은 미국에서와 동등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미국내 경영대학원들의 인증을 담당하는 AACSB(American Assembly of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에 의해 완벽하게 인정된 프로그램이므로 졸업생은 미국에서 공부해 취득한 석사학위와 동등한 학위를 인정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버룩칼리지 지클린 경영대학원은 지난해 세계 최대의 회계법인인 KPMG 한국지사와 손잡고 금융 재무 및 회계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KPMG Institute & Zicklin Business School을 설립했다.

연락처(버룩 서울지사)는 다음과 같다.

(02) 2259-0586,0585

Fax. (02) 2259-0580

E-mail: baruchkr@netsgo.com

Homepage address: http://myhome.netsgo.com/baruchkr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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