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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15일 2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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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투수의 선발대결에서 기론의 노련미가 파머를 압도했다.
기론은 5이닝동안 5안타와 볼넷 4개를 남발했으나 1실점으로 막은 반면 파머는 3이닝동안 6안타와 볼넷 3개로 4실점, 양팀의 희비가 갈렸다.
롯데는 2-1로 앞선 4회 조성환이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최기문이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로 1점을 보탰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조경환과 호세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롯데가 6-1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등판한 박지철은 3⅓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해 세이브를 올렸다. 조경환은 연속경기안타를 10게임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