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 제1사단은 부대창설 52주년을 맞아 14일(오후 1시∼오후5시)과 15일(오전 9시∼오후 5시) 부대를 개방, 전차와 자주포 등 각종 최첨단 장비를 선보인다. 개방되는 지역은 해병의 집과 해병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설화(說話) ‘연오랑 세오녀’의 배경인 일월지(日月池)동산 등이다. 종합전투연병장에서는 전차와 자주포, 소형 고무보트, 박격포, 상륙돌격 장갑차(LVT) 등 각종 장비가 전시되고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