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원도-리눅스 동시감염, '위눅스(Winux) 바이러스' 주의보

  • 입력 2001년 3월 29일 11시 57분


컴퓨터어쏘시에이트(이하 CA)는 29일 윈도우와 리눅스 운영체제 모두를 감염시키는 위눅스(Winux)'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위눅스 바이러스는 원도우와 리눅스 운영체제 모두 감염시키는 최초의 바이러스로 W32/Winux, W32/Lindose, W32.PEEIf.2132로도 알려져 있다.

위눅스는 윈도우 (PE) 와 리눅스 (ELF) 운영체제의 실행 파일에 감염되며 , 감염될 경우 위눅스는 PE와 ELF 파일들을 찾아 파일의 크기를 100KB 늘리며 해당 디렉토리의 실행 파일들을 모두 감염시킨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자체 전파 능력을 갖고 있지는 못하며 위험도도 낮다고 CA는 밝혔다.

한편 한국 CA 바이러스 정보센터(www.cai.co.kr/proactivesecurity)에서 이 바이러스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인 이노큘레이트잇과 e트러스트 컨텐트 인스펙션 퍼스널 에디션 및 e트러스트 메일 왓쳐 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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