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베켄바워-플라티니 내달 제주에

  • 입력 2001년 3월 20일 18시 29분


독일의 ‘축구황제’ 프란츠 베켄바워, 프랑스의 ‘축구영웅’ 미셸 플라티니가 한국에 온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4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2001컨페더레이션컵축구대회 조추첨식 행사에 나설 추첨자로 베켄바워와 플라티니를 결정하고 교섭해 응낙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이들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선정된 바 있는 펠레(브라질)를 추첨자로 초청하기 위해 교섭을 진행중이다.

축구협회는 당초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축구협회장, 감독 등 4명을 추첨자로 내정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3명이 추첨하도록 방식을 확정함에 따라 계획을 바꾸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