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유승준, 37억원의 사나이 됐다

  • 입력 2001년 3월 13일 19시 05분


유승준이 13일 '서울음반'과 37억원 짜리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음반은 앞으로 2년간 유승준의 음반 및 동영상, 캐릭터 판권을 소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승준의 6,7집 등 2장의 앨범은 물론 영상집 등 다양한 상품도 서울음반을 통해 발매하게 된다.

웨스트사이드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유승준이라는 가수의 상품성을 인정해준 만큼 다음 음반은 더욱 멋진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힙합 댄스곡 '가위'로 데뷔한 유승준은 '사랑해 누나' '나나나' 등을 히트시켰고 지난해 5집 '고지탈환'을 발표해 '찾길바래'와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리메이크해 50만장이 넘는 음반판매고(웨스트사이드 미디어 자체 집계)를 기록중이다.

그는 지난 2월 '어제 오늘 그리고' 뮤직비디오 촬영도중 허리를 다쳐 디스크 수술을 받았지만 2주만에 건강을 회복해 격렬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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