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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3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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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146명, 석사 354명으로 구성된 인턴연구원은 자금부족과 연구개발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 벤처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에 54%인 268명을 집중 배치했고 41개 대학(168명)과 19개 출연 및 국공립 연구소(64명)에서도 활동하게 된다.
과기부는 지난 1월부터 한달여간 신청을 받은 결과, 대학 출연(연) 등 총 498개 활용기관에서 1602명의 인턴연구원을 신청해 평균 3.2: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들중 국내외학술지 논문발표, 학술회의참가, 특허출원 등 연구능력 및 실적 우수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지원경비는 종전 석사 월80만원, 박사 월100만원에서 석사 100만원, 박사 130만원으로 평균 28%가 상향조정했으며 대학, 출연(연) 및 국공립(연), 기업에 대한 인턴연구원 지원기간도 종전의 6개월 단위에서 1년으로 연장했다.
또한 인턴연구원 보호를 위해 대학, 기업 및 연구기관 등 활용기관에서 상해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복리후생에 대하여 직원수준의 지원을 권장토록 했다.
과기부는 오는 9월에 2000년 집행잔액(약 20억원)과 전반기 인턴연구원이 취업, 진학 등으로 중도 포기한 경비를 합해 170여명 추가선발 예정이다. 또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의 주기적 파악과 함께 현장에서의 활용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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