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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8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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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에이스는 지난주 미국의 통신장비 업체와 총 680만달러(약 82억원)어치의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는 "에이스가 이로써 유럽, 미국, 일본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거래처 추가 확보 가능성도 높다"고 주장했다.
에이스는 올해 수출증가와 신규사업에서의 매출발생에 힘입어 전년대비 40%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LG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올해 에이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당초 883원에서 954원으로 변경하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신현호 책임연구원은 "세계 무선 통신장비 시장이 2.5세대와 3세대(IMT-2000)에 대한 설비투자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며 "에이스는 이와 관련한 제품의 수출 다변화에 힘입어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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