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관계사 브랜드 통합하면 시장 진입 쉬워요 "

입력 2001-03-06 09:43수정 2009-09-2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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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기업들이 관계사들의 상호를 하나로 묶는 브랜드 통일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닷컴기업들은 인지도 있는 모회사의 브랜드를 사용해 관계사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브랜드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프리챌(www.freechal.com)은 관계사의 회사명을 ‘챌’(challege 줄임말)로 통일하는 BI(Brand Identity)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프리챌은 복합 쇼핑몰 815.com을 ‘바이챌’(www.buychal.com)로, 작년 9월에 인수한 온라인 마케팅 회사인 웹쇼티비는 ‘조이챌’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2월 인수한 온라인 게임 개발사드림챌의 경우 ‘셀랩코리아’에서 ‘드림챌’로 사명을 바꿨고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개인 금융서비스 회사인 현찰닷컴은 설립 초기부터 ‘현찰’(www.hyunchal.com)로 명명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도 올 1월에 자회사인 유아이엔을 ‘다음 솔루션’으로, 머니 OK를 ‘다음 금융’으로 바꾸는 등 관계사의 브랜드를 ‘다음 패밀리’로 통합하는 변경 작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인 배움닷컴(www.baeoom.com)의 관계사로 설립된 홍보 마케팅 전문 회사인 ‘세움 커뮤니케이션’ 역시 BI 통합 사례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미 시장에서 자리잡은 회사 브랜드를 서비스명으로 이용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나우콤은 회사명이 쉽게 연상되는 나우누리(www.noynuri.net) 서비스 외에도 새로 오픈한 유료 포털 서비스를 ‘별나우’(www.byulnow.com)로 브랜드화 했고 엠파스(www.empas.com)는 이메일 서비스를 ‘엠팔’이라고 이름 붙였다.

프리챌 김정준 이사는 “서로 관련된 이름을 쓰면 관계사의 시장 진입을 돕는 것은 물론 기존 모기업의 인지도 역시 높아진다"며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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