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적십자 봉사센터' 개설

  • 입력 2001년 3월 5일 21시 30분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차량지원을 원할 경우 무료로 원하는 곳까지 태워다 주는 ‘적십자 봉사센터’가 6일 부산진구 전포2동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4층에 문을 연다.

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운영하는 이 센터의 봉사차량은 독지가가 기증한 성금으로 특수 제작된 것으로 자원봉사자까지 탑승,거동불편자가 이동을 원하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태워준다. 차량 이용신청은 미리 예약(051―818―6150)하면 되고 이용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4시간 이내.

이 센터는 또 사회복지시설이나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실직자 등이 도움을 청할 경우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상담이나 안내 외출동행 병원동행 장보기 세탁 취사 은행 및 관공서업무대행 등의 활동도 펼친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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