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대치동 2곳에 있는 갈비전문점인 삼원가든측은 이날 하루 갈비와 불고기 등 모든 메뉴를 50% 할인해줬는데 이날 점심에만도 평소보다 4배나 많은 2000여명의 손님이 찾았다. 몰려든 손님들은 평균 30∼40분을 기다린 뒤에나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고, 이들이 몰고온 차량들로 음식점앞은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삼원가든측은 지난해 6월 박지은이 캐시아일랜드닷컴클래식에서 우승했을 때 점심식사만을 공짜로 제공해 저녁 손님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들었다는 점을 감안해 이날은 점심은 물론 저녁식사도 모두 반값만 받았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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