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흥시장 강세장 임박 -CSFB증권

  • 입력 2001년 1월 26일 09시 00분


실물경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채권이나 현금성자산 보다 올해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이란 얘기다.

CSFB증권은 25일 주식에 대해 시장평균이상(Overweight)을 유지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CSFB증권의 미국투자전략가 톰 갈빈은 미국증시가 추가금리인하와 세금감면 기대감으로 3개월간 강세장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첨단기술주 금융주 그리고 정보통신주가 금리인하로 늘어난 유동성의 최대 수혜업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 대해서도 CSFB증권은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로 신흥시장에 3가지 호재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즉 국제유가 하락과 유로화 강세 그리고 세계경제의 연착륙 등으로 신흥시장에서 강세장(Bear matket)이 임박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MSCI에 편입된 신흥시장 국가의 올해 예상기대수익률은 40%를 넘을 것이란게 CSFB증권의 주장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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