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기업 알짜정보 - 현대중공업 채무보증 해소 등

  • 입력 2001년 1월 18일 18시 51분


▶현대중공업

올 연말까지 채무보증을 완전 해소,계열분리 요건을 갖추는데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 현대전자가 부채 2400억원을 상환,지난해말 6180억원이었던 채무보증이 3700여억원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채무보증액은 현재 현대건설 1700여억원, 현대상선 47억원, 계열사 해외법인 1900여억원 등이다.

▶금호전기

18일 작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2% 감소한 617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주 생산품의 시장가격이 낮아진데다가 건설 경기 침체로 조명 부문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결산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 순이익도 상당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상사

작년 영업이익이 4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마진율이 낮은 중계 무역과 자동차 수입 분야를 정리해 매출액은 전년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났다는 게 코오롱의 설명.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억원, 60억원으로 추정됐다.

▶대한도시가스

18일 작년도 매출액은 4476억원으로 전년의 3688억원에 비해 2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스사용 가구가 늘어나고 가스요금도 인상돼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순이익은 감안해야 할 내용들이 많아 다음달초에나 확정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99년 순이익은 205억원이었다.

▶쌍용중공업

18일 현대모비스와 502억9000만원규모의 방위산업용 특수 엔진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쌍용중공업은 엔진 공급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04년 10월까지이며 대금 지불은 현금수금 조건이라고 밝혔다.

▶단암전자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단암전자통신은 19일로 대주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지만 대주주인 이성혁 부사장이 보유한 지분을 장내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 부사장은 ”회사가 성장세에 있는 반면 주가가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돼있고 당분간 대규모 투자를 위한 증자 등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단암전자통신측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1450억원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추정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8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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