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중형차 '불꽃 대결'-뉴EF소나타 vs 매그너스

입력 2001-01-18 18:42수정 2009-09-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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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시장 선점을 위한 대우 매그너스와 현대 뉴EF소나타의 ‘한판 대결’이 치열하다.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가 바로 중형차 시장. 대우차는 지난해말 선보인 매그너스의 파생 차종에 이어 LPG 차량을 선보여 매그너스 수요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기의 대우차를 이끌 대표차종이기 때문.

현대차는 뉴EF소나타가 명실상부한 ‘중형차의 대표’로 각인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대우차는 3월초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을 내놓고 영업용 택시와 장애인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EF소나타에 대응해 조만간 대대적인 광고도 실시할 방침. 앞으로 기아차 옵티마, 르노삼성 SM5의 신모델이 나올때마다 그에 걸맞는 대응광고를 낼 예정이다.

1월 한달 동안 매그너스를 사는 고객중 50명을 대상으로 ‘매그너스 스노우 드라이빙 페스티발’ 행사를 벌인다. 이 행사는 2월 10,11일 강원도 평창군 드라이빙 특설 교육장에서 가족동반으로 펼쳐지며 콘도 이용권, 눈썰매장 이용권, 5만원상당 휘발유 상품권, 모자, 장갑 등이 제공된다. 또 큰 원을 그려놓고 이를 도는 ‘원 선회경기’ 경품으로 노트북 제주도 여행권 김치냉장고를 내놓았다. 앞으로 ‘I LOVE MAGNUS’ 수기공모전도 벌일 예정. 매그너스의 올해 판매목표는 중형차 시장의 21.8%인 3만550대.

현대차는 매그너스 뿐만 아니라 르노삼성과 기아의 공세도 거세질 것으로 보고 조기에 뉴EF소나타가 시장을 제압하도록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다.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돌면서 신차발표회를 잇따라 가지고 있으며 시승 및 전시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2월중 새 모델을 선보일 예정인 르노삼성 SM5를 견제하기위해 수입 중형차와 국산차의 성능 비교평가를 공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ABS 장치 테스트 드라이빙 행사를 열어 뉴EF소나타의 안전성을 강조할 계획. 올 목표 10만2000대.

3월중 2001년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인 기아 옵티마는 이달말까지 옵티마 고객에게는 책임보험을 무료로 들어주고 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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