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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26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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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는 이날 도쿄사무소에서 발표한 논평을 통해 “국민 주택은행간 합병은 총자산 167조원에 달하는 우량은행의 탄생을 뜻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수익이 날 것”이라며 “두 은행은 중장기적으로 합병을 통해 업무효율성과 상호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P는 그러나 “두 은행은 소매금융에 기반을 두고 있어 업무가 중복된다”며 “겹치는 점포와 직원들을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두 은행은 한국 내 금융기관 중 상대적으로 기업금융을 덜 다뤄왔다”며 “합병은행은 균형 있고 다양한 수익기반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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