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뉴스]'스파이스 걸스'의 제리 해리웰, 대식증 환자였다

  • 입력 2000년 12월 15일 11시 52분


몸무게가 97파운드(약 44Kg)에 불과한 '스파이스 걸스'의 전멤버 제리 해리웰이 과거에는 대식증 환자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그녀의 대변인 조나단 핵포드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제리 해리웰이 과거에 병적과식욕으로 고생했으나 지금은 매우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UN에서 에이즈예방 대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한 제리 해리웰은 식욕과 암투를 벌이는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며칠 전에는 '식욕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 참가해 강연을 했을 정도.

한편 '스파이스 걸스'를 탈퇴해 솔로 가수로 변신한 제리 해리웰은 미국에서 새 앨범 작업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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