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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19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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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올해안에 정기국회에서 전력산업구조 개편법률이 통과되고 경기방어주로 투자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게 매수추천의 이유다. 또 현 주가가 과거와 비교해 볼 때 매우 저평가된 것도 매수를 유지하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SG증권은 한전 고위간부들과 대화를 통해 정부가 이미 인플레이션 우려와 소비자들의 요금인상에 대한 반발을 무마시키기 위해 5%미만에서 전력요금을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늦어도 2주안에 전력요금 인상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시장기대치보다 낮은 전력요금인상에도 한국전력의 2001년 EPS(주당순이익)와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전 이익)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SG증권은 밝혔다. 애당초 적정가치를 추정할 때 보수적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SG증권은 실망스런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의 민영화 관련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가 확실하고 경기방어주로서 투자가치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18일종가 기준으로 2001년 EV/EBITDA의 3.3배, 수정 PER(주가수익배율) 6.8배에 거래되고 있어 상당히 저평가된 것도 매수추천 이유라고 밝혔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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