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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17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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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30에 오후장 거래를 재개한 달러화는 1129.00으로의 반락을 끝으로 역외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업체결제수요가 동반되자 일부 시중은행이 손절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추가상승을 촉발시켰다. 이에따라 달러화는 1시48분 1130.80으로 추가상승하고 있다.
외은권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이 여전히 매수를 고집하고 있다"면서 "시장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1130원을 고점으로 여겼던 투기매도세들이 커버를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환율추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3일 고점인 1132원을 넘어서야만 환율이 1130원대로 안착했다고 단정할수 있다"면서 "오늘밤 미국 주가가 또다시 하락한다면 1140원을 향해 추가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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