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과 보합세인 7.86%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사자는 이보다 0.01%포인트 높은 7.87%에 형성돼 있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월 국고채선물도 오전 9시36분현재 0.11포인트 내린 98.74%에 거래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긴장이 높아지면서 원유값이 1달러정도 상승한 것과 주가 급락, 예보채 발행부담감 등이 시장심리를 약화시키고 있지만 우량채권의 수급이 아직은 여전히 좋다는 점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이 전했다.
한 채권딜러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7.90% 수준에서는 대기매수세가 탄탄해 보이기 때문에 유가가 더 급등하지 않는 한 어제부터 시작한 반등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