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짙은 관망세…코스닥은 내림세 지속

  • 입력 2000년 9월 8일 09시 36분


주가가 짙은 관망세 속에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0.05포인트 내린 656.32를 기록하고 있다.9월물 선물은 82.45로 0.30포인트 하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1.20포인트 하락한 100.79로 연중최저치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 주가는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반도체 등 첨단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큰폭 반등한데 힘입어 개장초 660선을 돌파,664.07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선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하락세로 반전했다.

삼성전자 등은 개장초 프로그램매수의 유입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고,또다시 상승세로 도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그밖의 대형주들 역시 선물의 동향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타법인이 순매수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포철 담배인삼공사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이 올라있으나 한전 SK텔레콤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 개별주 위주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94개 종목이 올라있고 305개 종목이 내려있다.

거래량은 2243만주다.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소폭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타법인이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다.

동특 SBS 드림라인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등 대형주들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7개 종목이 올라있고 그 3배가 넘는 365개 종목이 내려있다.

거래량은 1148만주로 몹시 위축돼있는 모습이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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