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강의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피닉스대는 89년부터 직장인을 상대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다. 이 대학에서 원격강의를 담당하는 브라이언 뭘러 최고운영책임자는 “직업과 관련된 강좌를 제공해왔던 장점이 있고 가격경쟁력이 있는 만큼 아이비리그 대학이 도전한다고 해도 승산이 있다”고 말한다.
카펠라대는 93년부터 온라인으로만 경영 교육 심리학 및 정보기술(IT) 관련 학위과정을 제공하는 대학. 현재 160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는 이 대학의 최고경영자 스티븐 섕크는 “전통적인 강의실 수업은 직장을 가진 사람들로서는 수강하기 힘든 게 사실”이라며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것을 원격강좌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http://www.nytimes.com/2000/09/06/technology/06EDUCATION.html)
<정리〓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