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개입경계감으로 달러화 1105원대 상승

입력 2000-09-05 09:50수정 2009-09-2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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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경계감이 강화되자 달러화가 1105원대로 상승했다.

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종가보다 40전 높은 1104.80에 개장한뒤 전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며 1104.20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당국이 1100원선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카드를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역외 및 업체매도세도 주춤하자 9시43분 1105원으로 상승하고 있다.

딜러들은 시장포지션이 다소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주식순매도분(1일자 7천만달러)이 유출될 것이기 때문에 역외 및 업체매도세가 어제처럼 쏟아지지 않는다면 소폭의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당국이 동원할수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공급우위 수급을 막아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반등시점을 노려 보유물량 처분에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거래범위를 1103.50∼1105.50으로 예상한다"면서 "1100원선 붕괴시 미치는 파급영향 때문에 당국의 개입강도가 높아질수는 있으나 환율이 상승반전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매도일변도에 나서던 역외세력들이 1100원선 지지를 예상하고 매수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규모 물량이 유입되거나 엔/달러 환율이 104엔대로 내려서는 시점에서 1100원선이 붕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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