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4일]와 ⓔ멋진 세상 外

◆영화특급―링<영화·SBS 밤10·55> 김동빈 감독. 신은경 배두나 주연. 저주의 비디오 테이프를 본 사람이 일주일 안에 죽을 운명에 처하는데 한 여기자와 부검의가 저주로부터 풀려날 주문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호러물. 신문 기자인 선주는 조카 상미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이 심장마비로 죽자 의혹을 품는다.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15> 2명의 여자중 진짜 스튜어디스를 밝힌다. 이들이 미소의 규칙, 비행중 일어난 긴급상황기, 선발시험, 남자 손님의 데이트 신청 극복 방법, 직업병 등 스튜어디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밖에 스튜어디스가 갖추어야 하는 교육 실습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베스트극장―아내, 정부 그리고 킬러<드라마·MBC 밤10·50/사진>

사이가 나쁜 부부인 석훈과 지연. 석훈은 재력이 있는 처가에 대한 콤플렉스와 지연이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까지 알게되면서 청부 살인을 의뢰한다. 그러나 의뢰를 한 직후 석훈은 교통 사고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려 신혼 초의 열정적인 생활로 돌아간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교양·KBS2 밤11·00>

가정 주부 현주는 매사에 무시하는 남편에 대한 오기로 컴퓨터를 시작하고 채팅에 빠진다. 한편 남편 석균은 회사동료가 최근 유부녀와 채팅을 한다는 이야기에 아내를 의심한다. 석균은 아내를 시험하기 위해 채팅으로 아내를 불러내 사실을 확인하고 이혼소송을 한다.

◆와 ⓔ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5>

대도 조세형이 브라질 교도소에서 2박 3일간 체험한다. 이 교도소는 금방이라도 훌쩍 뛰어넘을 정도의 낮은 담, 첨단 장비와 철저한 보안 대신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한다. 재소자에게 감방 열쇠를 주고 면회객에게 교도소 내부를 공개하는 등 자유를 보장한다.

◆미의 세계―야수파<다큐·EBS 밤8·00>

1904년에서 1907년 사이에 앙리 마티스 등의 화가들이 주축이 된 ‘야수파’라는 화풍을 일으켰다. 야수파는 원색의 사용과 소묘 및 원근의 과장 등을 통한 대담한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이들은 당시 파리에서 활동한 가장 실험적인 그룹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