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열린 행정을 위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시민 만남의 날’로 정해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민 만남의 날은 참가신청을 한 시민 단체 등이 주제별로 시장과 1시간가량 토론을 벌인다. 1회당 참여 인원은 15명 내외로 조정되며 신청자들은 △시정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교통 환경 건설관련 정책논의 △시민생활 불편해소 △미담 등의 유형으로 구분돼 토론 및 질의를 하게 된다. 또 집단 민원인 경우 대화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참석자가 4∼6명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