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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6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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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폭락세와 무상증자 물량부담으로 권리락을 감안한 주가가 최근 최고가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6일에는 상한가 가까이 반등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한국 코스닥시장의 스타종목으로 평가하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한 것이 힘에 됐고 ING베어링이 적정주가를 15만원대로 제시하며 추천한 것도 반등 계기가 됐다는 평가.
인터넷 무료전화사업인 다이얼패드의 국내외 회원이 최근 700만명을 넘어 손익분기점 도래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 미국은 3·4분기(7∼9월)초반으로, 국내는 올해말로 예상된다는 것.
미국 현지법인의 경우 다이얼패드의 원할한 광고수주를 위해 최근 24/7이라는 온라인광고대행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사업방향을 인터넷 지주회사로 정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사업모델은 미국의 CMGI와 일본의 소프트뱅크. 인터넷 관련 자회사를 분야별로 인수 합병해 통합(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것.
<이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