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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9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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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은 극 중에서 친구에게 여자를 빼앗기고 울화병이 난 다훈(윤다훈 분)을 치료하는 등 시종 진지한 표정의 한의사로 나온다. 전광렬은 “‘허준’ 촬영 일정이 겹쳐 망설였지만 같은 한의사 역이라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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